국방부 내부문건에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었다’는 기록이 있어 장관께 사실 확인차 질의하였고, 이에 "저는 민원을 넣은 바 없다. 제 남편에게도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는 새로운 답변을 받아내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가족곁을 떠나 군 복무를 해야 했던, 하고 있는, 앞으로 해야 될 미래 세대들, 그리고 그 자녀들을 두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정말 가슴이 먹먹하고 불편한 사안입니다.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현 정권의 ‘국민 갈라치기’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최근 ‘경영자와 노동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집주인과 세입자’등으로 급격히 국민들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국가가 앞장서서 국민들을 가르고, 또 한쪽 편을 들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현 정권의 ‘과도한 노조 친화 정책’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민노총의 일부 노조원들이 민주당 지도부에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어디 개가 주인을 물어’라는 표현을 쓴 바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인식이 이렇다 하더라도 정권은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민주노총이 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장의 불법집회, 불법행위에 대해서 공권력이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민주노총을 과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과 함께 가겠다,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국민으로 모시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약속하신 바와 같이 내 사람, 내 편 챙기지 않고 모든 국민들과 같이 갈 수 있는 정권이기를 요청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부채 1000조 돌파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 국가부채가 40%에 육박하자 ‘나라 곳간이 다 빈다. 이것 왜 다음 정권에 전가하느냐’라고 일갈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의 임기 말, 2022년도에 드디어 국가부채가 1000조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태어나면 무조건 1인당 2060만원의 빚을 져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지금 국가부채, 이대로 둘 것이 아니라면 각별하게 신경을 써달라는 말씀을 드렸고, 국민의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