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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민심 왜곡하는 여론조사, 반드시 근절되어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9-07-02 (화) 19:11 조회 : 51



[190611 원내대표회의]
■국민의 속마음을 담아낸다는 점에서 여론조사는 지나치거나 치우침이 없어야 합니다. 민심의 좌표가 어디인지 탐문하는 것에 무게를 두어야지 민심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비틀어서는 곤란합니다.

■어제 모 일간지에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크게 다루었습니다. ‘총선 지역구 민주당, 비례대표는 한국당을 찍겠다’, 
‘차기 총선 집권여당 심판론 39.0%, 보수 야당 심판론 51.8%’

■크게 뽑힌 제목만 보면 총선의 향방 특히, 가장 중요한 지역구 선거에서 민주당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총선 이슈는 보수야당 곧 자유한국당에 대한 심판임을 환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가 민심을 반영하는 것인지, 창작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우선 총선 지역구에서 국민 다수가 민주당을 찍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3.9%에 그쳤습니다. 그 뒤를 이어 ▲한국당의 지지율은 18.3%로 격차는 5.6%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아직 결정을 못했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44.2%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총선 민심은 주요 정당 간 박빙 경쟁 하에 중도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함으로써 누가 제1당이 될지는 단언할 수 없는 완전히 열려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지역구는 민주당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어떠한 의도가 내재된, 하나의 색이 너무 짙은 표제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차기 총선에서 여당 심판론보다 야당 심판론이 1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총선, 10개월 남았습니다. 무엇이 이슈가 될지 아무도 모르고 전망할 수 없습니다.

■또한 민주당과 한국당을 같은 위치에 놓고 심판의 무게를 재는 것이 합당한지도 의문입니다. 국정의 책임과 권한, 공적지원의 물량을 고려하면 가중치가 달라야 합니다.

■게다가 본 질문은 ‘여당 심판이냐, 야당 심판이냐’를 하나의 질문에 놓고 선택토록 한 것이 아닙니다. ▲여당 심판에 동의하는 질문을 별도로 분리해서 동의 비율 39.0%를 내고, ▲야당 심판에 동의하는 질문을 또 하나의 별개의 질문으로 해서 동의 비율 51.8%를 낸 것입니다. 전혀 다른 질문을 해놓고 그 답변은 같은 선상에서 비교해서 마치 보수 야당 심판론이 여당 심판론보다 더 우세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일종의 착시효과를 유발하는 것은 아닌지 유감입니다.

■금년 4월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도 굉장히 우려할만한 여론조사 결과들이 발표가 된 바가 있습니다. 선거직전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작게는 10%, 크게는 20% 이상 오차범위 밖으로 뒤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개표결과를 보면 마지막 1% 개표까지 한국당 후보가 앞서다가 석패했습니다.

■여론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여론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론조사가 만연하고 있다는 것도 굉장히 우려할만한 일입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각종 여론조사가 만연할 것입니다. 민심을 왜곡하는 여론조사, 또 이것을 잘못된 방향으로 해석하는 언론사의 보도관행이 일상화된다면 국민들의 민심이 왜곡되는 상황이 정말 우려됩니다.

■정략적인 여론조사 결과 또는 그 해석은 반드시 근절돼야 하고, 여론조사 업계와 언론사가 같이 한번 고민해봐야 될 무거운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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