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2연평해전 승전(勝戰) 22주년입니다. 우리 영해와 국민을 지키다 전사하신 6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합니다.
북한 경비정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다가 적의 공격에 산화한 정장 故 윤영하 소령
화염 속에서도 끝까지 타기(舵機)를 놓지 않았던 조타장 故 한상국 상사
마지막 순간까지 함포 방아쇠를 당겼던 병기사 故 조천형 상사, 故 황도현 중사
빗발치는 공격 속에서도 응전사격 중 산화한 내연사 故 서후원 중사
부상당한 전우를 위해 동분서주하다 피격을 당하여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청춘을 마무리한 의무병 故 박동혁 병장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도 북한의 위협은 상존하고, 우리 내부에서도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국민들의 자유와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