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가 어제(12일)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과 관련한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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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위증교사 혐의에 이어 벌써 5번째 기소이며, 이로써 이 대표는 4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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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까지 990여 일을 남긴 시점에서 입법 폭거와 사법부 재판 지연만이 차기 대권 장악을 위한 도주로이자 살길이라 여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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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당의 법사위 장악, 쌍방울 특검법·법 왜곡죄 추진, 수사검사 탄핵 검토, 판사선출제 운운, 패스트트랙 단축 및 시행령 무력화 국회법 개정 예고, 대통령 탄핵 협박까지... 도를 넘어선 민주당의 폭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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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절차만 다수결이면 법의 준수요, 민의의 구현이요, 민주주의라고 주장합니다. 히틀러와 차베스도 포퓰리즘과 다수결을 앞세워 민주를 가장한 독재를 했습니다. 두 독재자 역시 의회 권력을 차지한 뒤 사법부 무력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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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재명 당대표와 친명 세력에게 ‘파시즘’을 경고했던 것은 경쟁 정당의 의원이 아닌 민주당의 비명계 의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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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사법리스크 제거 및 대권 가도를 위해 제1야당을 사당화하고 삼권 분립의 헌정 질서까지 뒤흔드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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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법의 격언이 있습니다. 사법 정의가 적시에 실현되고, 국회가 특정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의회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저와 국민의힘은 모든 것을 다해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