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헌절 75주년 이지만, 기념일을 맞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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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폭우로 국민의 피해가 매우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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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송에서는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단기간에 많은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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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깊은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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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태풍도 안 왔고, 장마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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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구의 이웃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지역에 극한호우가 집중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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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에 빠진 피해 지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복구방안을 마련하는데 합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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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이야말로 헌법 정신이자, 제헌의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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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되새기며 수해예방과 복구에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