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이 노동개혁과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는 경사노위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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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은 물론, 한국노총 또한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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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으면 서로 대화로 풀어야 하는데, 양대노조는 회의 출석을 벼슬인양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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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경사노위 참여자격을 "양대노총 소속 및 두 노총의 추천자"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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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권을 바꿔야 합니다. '회의참석'이 경사노위의 최대 난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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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정규직·대기업·공기업·기득권 노조에게 쏠린 과도한 권한을, 청년·비정규직·여성·저소득 근로자와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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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난 4월 개정법을 발의했고, 최근 문의를 많이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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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실현되어, 소외된 노동자에게도 고용 정책에 발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