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 사회안전망 및 고용유연성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은 고용부진, 소비부진, 투자유출, 내수부진, 수출부진 등의 문제로 -2%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 정부가 빚을 내어 국민들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지원금의 효과는 3주, 길게 보면 7주가 채 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보장복지제도만으로는 경기를 부양하는 데 한계에 부딪힌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일자리 창출입니다.
최근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고용유연성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141개국 중 102위로 평가됐습니다. 고용안정성을 강조하다보니 청년들을 위한 취업시장이 점점 얼어붙은 것입니다.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보장하고, 기업들의 투자의욕을 고취시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고용유연성의 적절한 수준은 무엇인지에 대해 사회적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출범한 사회안전망 및 고용유연성 강화 특위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7명의 전문가분들, 6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입법적, 제도적으로 사회안전망과 고용유연성을 마련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국민여러분들이 공감할만한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