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꼭지를 틀면 악취가 나는 붉은 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섭씨 100도의 물기둥이 치솟아 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통신구 화재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생계를 잃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입니다.
　
송유관의 98%, 통신구의 91%, 상하수관로의 40%, 가스관로의 35%가 설치된 지 20년이 넘어가면서 노후시설을 판단하는 기준인 30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를 얻어서 당선된 단체장, 대통령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발밑, 땅밑 시설에 투자하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생명안전뉴딜 특별위원회를 통해 1년에 10조, 10년간 100조 규모의 생명안전뉴딜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일자리를 회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생명안전뉴딜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대한민국 최고권위를 인정받는 교수님들을 모시고 생명안전뉴딜과 관련된 분야에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