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자유한국당 ‘국민속으로 위원회’ 맞춤복지분과위원장을 맡게 되었는데, 오늘 오전에 첫 회의가 있어 참석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각 정당들은 이번 대선에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만큼 복지가 중요한 화두인데요, 새 정부가 출범한 지금은 대선 과정에서 앞 다투어 발표한 복지정책을 점검하고 다듬어 실천에 옮겨야할 때입니다.

각 당이 제시했던 모든 정책을 시행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에 앞서 우리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세금을 무분별하게 집행하면 정부가 챙겨야할 다른 분야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고 결국에는 빚이 되어 후대에게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재정 건전성과 복지수요를 잘 조율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복지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저를 비롯한 자유한국당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