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국치의학연구원 유치 나선다

전북 완주군이 의료소재 분야의 기초 ·상용화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한국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12일 전북대·원광대와 함께 한국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이 유치하려는 한국치의학연구소는 현재 정부가 법률 개정 중인 국가연구소(연구원 200여명)로 광주·대전·대구 등 3개 광역지자체가 유치 도전장을 낸 상태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완주군은 치의학 연구 실용화 기반을 위한 연구용지 6만여㎡를 제공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연구원 유치를 위해 인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와 고온플라즈마 응용센터와 연계, 의료소재분야 원천기술 인프라구축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201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