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민의를 살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오늘 학교폭력조치에 대한 의원님의 법안제안하신 기사를 보고 학교폭력피해자로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학교폭력피해자의 피해회복을 위한 길이 트이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4월 초순  저의 아이의 학교폭력피해사례를 들어 대구의 학교폭력에 대한 3가지 문젯점을 제시하였고 대구의 열 두분의 국회의원님께서 힘을 모아서 해결해주십사하고  건의 드렸던 홍다희라고 합니다.

다행이도 그 계기로 인해 김상민의원님께서 학교폭력에 대한 법안제안에 특히 대구의 학교폭력피해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시는 기회를 주시기도 하여 학교폭력피해자로서는 이제야 학교폭력해결의 실마리가 찾아졌음을 알고

다들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지난 7월3일 국회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학교폭력분과위원장이신 새누리당 김상민의원의 주도로 열린 '학교폭력' 현장에서 그 해답을 찾다"의 토론회에 대구 학교폭력피해자들과 참석한 자리에서 의원님과

대구의 몇분의원님이 참석하신 모습을 뵙고, 앞으로 대구의 학교폭력근절의 희망을 가졌던 터에 오늘 의원님의 기사를 접하게 되니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의원님의 좋은 제안에 이어 현행 학교폭력처리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학폭법이 만들어져 시행되고 있지만 학폭법을 지키지 않는 학교와 교사에 대한 징계,처벌제도가 없어서 학교폭력피해자로서는 피해회복을 위한 길이 처음부터 차단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학교폭력피해신고를 받은 학교와 교사가 학폭법에 준하여 처리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은폐,축소하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행위를 하는 학교와교사는 학교폭력피해자에게 가해자들의 가해행위보다 더 충격과 고통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의원님!

대구의 학교폭력피해자부모들을 불러 확인해 주십시요

학교폭력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려 주십시요

대구의 학교폭력근절로 가는 '해답 ' 대구의 학교폭력피해자들에게서 찾아주시길 청합니다.

연락주시면 어디든 찾아 뵙겠습니다.

 

                                               대구 학교폭력피해자 모임 대표   홍다희  드립니다.

 

                                                                   H.P                 010-4503-7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