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제 골프장이 뭐고 회원제 골프장이 뭔지 개별소비세는 어떤건지 관심가진적 없습니다.

 

골프란 스포츠 자체가 전문선수들이나 상류층만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서민층에서 골프를 즐기는 일은 매우 드물고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최근 뉴스를 통해 정부가 회원제골프장의 개별소비세 감면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중제골프장은 감면안건을 폐지하란 주장을 한다는데 두 소식 모두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개별소비세를 감면해야한다는 주장과 상류층위주의 회원제 골프장에 개별소비세를 감면한다는 것은 부자감세라며 개별소비세 감면을 반대하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자들을 위한 골프장끼리의 다툼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반 시민의 눈으로 보기엔 회원제골프장과 대중제골프장은 다를 것 없는 아직도 여전히 부유층만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고 골프의 대중화는 너무 먼 이야기일 뿐입니다. 대중제 골프장은 2000년도 이후로 세금을 받지 않았는데 지금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가 감면된다는 소식에 반대를 하는것도 손님을 뺏길까 전전 긍긍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회원제고 대중제고 같은 골프장인데 어느곳은 세금을내고 어느곳은 안내고 차등을 두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금 감면이나 폐지로 시민들에게 다른 명목으로 세금 충당하는 것보다 대중제 골프장과 회원제골프장에 개별소비세를 똑같이 부과하여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 아닌 일반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했으면 합니다.